창유, 디피스톰 개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익스트림 매치’ 출시

창유가 SNK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새로운 모바일게임으로 선보였다. DP.스톰(DP.storm)이 개발하고 창유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익스트림 매치(킹오파 익스트림 매치)’다.

이 게임은 지난달 정식 출시 이후 강력한 IP 파워에 힘입어 유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SNK 대전 액션 게임 속 매력적인 파이터들의 모습은 물론 여러 스킬과 음성까지 그대로 재현, 원작의 향수를 자극한 콘텐츠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창유의 최혜연 지사장은 “출시 후 많은 유저 분들이 플레이 해주시고 게임에 대해 좋은 의견을 아낌없이 주고 계신다”며 “저희도 최선을 다해 퀄리티 높은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는 SNK 정식 라이선스를 사용해 개발한 6인 파티로 구성된 수집형 RPG다. ‘킹오파’ 외에 ‘월화의 검사’, ‘사무라이 쇼다운’ 등의 파이터도 녹여냈다. 또한 콤보 방식에 리듬게임처럼 버튼과 타이밍을 컨트롤 하는 요소가 있어, 스킬 조작의 재미와 콤보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혜연 지사장은 “수집형 RPG 게임을 해보셨던 유저 분들은 쉽게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라며 “게임의 높은 완성도와 다양한 매력이 저희가 서비스를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고 전했다.

‘킹오파’라는 IP에 거는 유저들의 기대도 남달랐다고 한다. 최 지사장은 ”더 다양한 캐릭터를 게임에서 만나고 싶다는 말씀을 가장 많이 해주신다”며 “그중에서도 주인공의 라이벌인 야가미 이오리의 강력한 힘과 짊어진 숙명을 표현하는 ‘달밤에 오로치의 피에 미친 이오리’, 또 폭주 이오리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의 매력에 대해 최 지사장은 “원작의 스킬, 사운드 등을 그대로 재현해 매력적인 파이터들의 모습과, 성격은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낸 점이 큰 매력”이라고 전했다.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는 원작 속 중요 장면에서 시작한다. 시공간의 균열이 생겨서 다른 ‘월화의검사’, ‘사무라이쇼다운’의 캐릭터들도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는 세계관이다. 원작의 성격과 설정은 그대로지만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에피소드들이 있다는 점이 다르다.

개발사인 디피스톰은 수집형 RPG 개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개발진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회사다. 최 지사장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며, 높은 퀄리티를 추구하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와 독특한 플레이 방식의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회사”라며 “앞으로도 창유와 좋은 파트너쉽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향후에는 유저들이 기대하는 캐릭터 추가는 물론, PvP와 PvE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혜연 지사장은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를 플레이해 주시고 계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내 유저들에게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를 서비스 한다는 것은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퀄리티 높은 서비스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창유는 새로운 게임도 준비 중이다. 예고된 신작은 ‘일루전 커넥트’라는 미소녀 RPG다. 대만에서는 ‘몽경연결’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구글 플레이 인기게임 2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1위에 오른 바 있다. 창유는 현지화 작업을 거쳐 2020년 하반기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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