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 기록, 2위는 ‘리니지2M’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의 순위가 바뀌었다.

27일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매출 1위를 기록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1위로 올라선 게임은 같은 회사의 ‘리니지M’으로, ‘리니지 형제’ 간의 치열한 선두 다툼이 벌어지는 모양새다.

‘리니지M’은 ‘리니지2M’ 출시 이후 매출 2위를 유지해 왔다. 그러다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 ‘대마법사: 조우의 각성’을 진행하면서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대마법사: 조우의 각성’은 ‘리니지M’의 대표 클래스인 ‘마법사’를 대폭 개선한 업데이트다. 강력한 신규 스킬 ‘매직 마스터’가 추가됐고, 힐을 받을 수 없는 상태에서도 치료가 가능한 ‘풀 힐’, 다른 이용자를 약한 변신 카드로 바꾸는 ‘쉐이프 체인지’ 등의 스킬도 새롭게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에 ‘다크엘프’와 ‘총사’ 클래스도 업데이트했다. 여기에 ‘리니지M’의 최고 사냥터인 ‘오만의 탑’ 정상도 열렸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대대적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출 2위로 내려간 ‘리니지2M’ 역시 오는 29일 ‘크로니클II: 베오라의 유적’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게임 업계에서는 당분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양강 체제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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