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대, 플랫폼을 잡은 사람 세상을 잡는다."

모바일에서 역시 플랫폼 파워를 실감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19일 NHN재팬 ‘라인’ 통해 선보인 총 4종의 게임이 출시 하루 만에 글로벌 시장 석권했다. 이 같은 선풍은 한국에서 카카오톡의 선풍과 비견된다.

이 수치는 안드로이드 마켓과 앱스토어 다운로드 수치를 모두 합한 것이다. 일본을 포함한 대만, 타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 6개 지역의 앱스토어 무료 종합 랭킹에서 ‘라인 팝’이 1위, ‘라인 파타포코 애니멀’이 2위, ‘라인 카툰워즈’가 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순위를 모두 독점했다.

NHN재팬이 지난 7월 4일 ‘라인’을 통해 첫 선을 보였던 ‘라인 버즐’(LINE Birzzle)도 출시 1일 만에 200만 다운로드, 서비스 97일만에는 1,000만을 달성한 바 있어 갈수록 ‘라인 태풍’ 위력이 강해지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라인은?
‘라인(LINE)’은 전세계 230개 이상의 국가에서 76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다. NHN재팬은 ‘라인’ 이용자 성향에 최적화된 게임을 제공한다는 전략 하에 올해 안에 10여 종 이상의 게임 라인업을 확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