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달간 1월 대비 방송 청취자 27%, 방송 재생수 19% 증가

NHN벅스(대표 양주일)는 오디오 콘텐츠 채널 ‘뮤직캐스트(Music Cast)’의 3월 이용 수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뮤직캐스트는 팟캐스트(Podcast) 형태의 방송 채널이다. 벅스의 ‘라디오’ 메뉴에서 ‘이주연의 영화 속 음악’, ‘슈가볼의 농담반 진담반’ 등 뮤직캐스트에서만 청취할 수 있는 다양한 오리지널 방송을 제공 중이다. 벅스 회원이라면 이용권이 없어도 무료로 멘트를 청취할 수 있다.

벅스에 따르면 3월 한달 간 뮤직캐스트 방송 청취자 수는 1월 대비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방송 재생수는 19% 늘었다.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뮤직캐스트를 통한 오디오 콘텐츠 이용률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벅스는 5월까지 3개의 신규 방송을 추가 오픈하며 자사의 오디오 콘텐츠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10일 ‘소이의 이상한 하루’ 첫 방송을 시작했다. 걸그룹 티티마 출신이자, 1인 밴드 ‘라즈베리필드’로 활동 중인 소이가 진행을 맡아 일상을 소개하고 음악을 추천하는 방송이다. 앞으로 매주 금요일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4월말에는 ‘김완태의 벅찬 라이프’를 선보인다. 김완태 아나운서가 이웃들의 사연을 듣고, 신청곡을 받는 컨셉으로 준비 중이다. 또한 솔로 가수이자 걸그룹 ‘치스비치’의 멤버 러비가 진행하는 ‘러비의 벅스 탑골공원(가제)’은 5월 중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벅스 측은 “뮤직캐스트는 벅스의 20년 음악 서비스 노하우가 담긴 차별화된 오디오 콘텐츠 채널로,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오리지널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며, “오디오 콘텐츠 확산에 맞춰 독특하고 재미있는 방송들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직캐스트는 2016년 5월 ‘악필남(樂筆男, 음악을 글로 쓰는 남자)’으로 시작해 현재 28개의 오리지널 방송을 제공하고 있다. 5월까지 ‘김완태의 벅찬 라이프’, ‘러비의 벅스 탑골공원(가제)’이 오픈하면 방송 수는 30개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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