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의 아버지... 펍지주식회사와 크래프톤 대표 겸임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

‘배틀그라운드’의 아버지, 펍지와 크래프톤 연합 사령탑에 올랐다.

㈜크래프톤이 차기 대표이사(CEO, 이하 대표)로 김창한 현(現) 펍지주식회사 대표를 내정했다. 크래프톤은 이후 주주총회와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 선임에 들어간다.

김창한 대표는 현재 펍지주식회사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선임 절차를 거친 후, 김 대표는 게임 연합 크래프톤의 일원인 ㈜크래프톤과 펍지주식회사의 대표를 겸한다.

김 대표는 2000년부터 게임 스튜디오에서 개발, 기획, 기술 업무를 담당하며 경력을 쌓았다.

2015년 블루홀지노게임즈(전 지노게임즈)에서 CTO 겸 개발 프로듀서를 역임하고, 30여 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팀과 함께 배틀로얄 게임 장르의 글로벌 흥행을 이끈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를 탄생시켰다.

[전세계 빅히트를 기록한 펍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은 “김창한 대표는 약 20년간 개발자이자 경영자로서 게임 제작과 사업, 그리고 서비스의 경험을 다양하게 축적했다”며 “특히 한국 개발자로서 독보적인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김대표의 선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펍지주식회사의 성장과 배틀그라운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며, 동시에 크래프톤 연합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한 대표 프로필

2017~현재       펍지주식회사 CEO(대표이사)
2015~2017       블루홀지노게임즈 개발 본부장
2009~2014       지노게임즈 CTO/개발 프로듀서
2003~2008       넥스트플레이 CTO 겸 테크니컬 디렉터
2000~2003       이매직 개발/기획/기술 팀장
1998~2007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박사
1997~1998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석사
1992~1997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학사


 

크래프톤(KRAFTON)은?

크래프톤은 게임 제작 스튜디오의 연합이다. 중세 유럽 장인들의 연합을 가리키는 ‘크래프트 길드(Craft Guild)’를 모티브로 하며, ‘따로 또 함께’ 성장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펍지, 스튜디오블루홀, 피닉스, 레드사하라, 딜루젼, 엔매스 엔터테인먼트 등 스튜디오와 제작팀들은 전세계 게임플레이어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에 임하고 있다.

배틀로얄 장르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PUBG)’, MMORPG ‘테라(TERA)’와 같은 대작부터 ‘아처리킹’, ‘볼링킹’과 같은 캐주얼 모바일 타이틀에 이르기까지 크래프톤은 게임의 규모와 장르, 플랫폼을 넘나들며 도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