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호(Moon), 루웨이량(Fly100%)과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

SPOTVGAMES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이 공동 개최하는 The Esports Night, TEN(이하 TEN)의 3회차 대회인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이하 워3 리포지드) 한중 매치’가 지난 25일 개최됐다.

한국은 이번 워3 리포지드 한중 매치에서 팀 스코어 1:1 상황에서 마지막 세트를 승리하면서 워3 강대국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첫번째 경기에서 조주연(LawLiet)(NE)이 유지안카이(Yumiko)(HM)를 2대 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두번째 경기는 루얀차오(ColorFuL.LYC)(NE)가 한국팀 주장 이형주(Check)(NE)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하며 중국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워3 황제 장재호(Moon)(NE)가 루웨이량(Fly100%)(OC)을 상대로, 뛰어난 전략과 플레이를 보여주며 한국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이번 TEN 경기는 중국 플랫폼(후야TV, 도유)에서 300만 이상의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중국 워3 유저들의 양국 선수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TEN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한국대표로 출전했던 장재호 선수는 “드림핵 우승에 이어 TEN 한중전도 승리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 온라인 매치였지만 충분히 재미있는 대회였던 것 같다.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 주신 한국, 중국 팬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대회와 같은 한중 매치가 지속적으로 열린다면 선수로서 팬들에게 보다 좋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TEN 워3 리포지드 한중 매치에 승리한 한국팀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TEN 만의 특별 트로피인 긱스타 커스텀 수냉 PC가 수여됐다.

TEN 4화는 코로나19 이슈로 3월에는 개최하지 않고 오는 4월 28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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