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색 터치 아이폰 퍼즐 게임 개발 김용석 드래곤스톤 대표

▲ 김용석 드래곤스톤 대표
[게임톡]  게임사 대표의 여섯 살, 네 살 아이가 테스트를 해줘 완성한 게임이 있다. 4가지 색깔의 블록을 터치하며 없애는 방식의 이 게임은 바로 '푸시푸시챔프'.

▲ 고전 아케이드의 게임을 응용 개발한 아이폰용 게임 푸시푸시 챔프
스마트폰용 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드래곤스톤 김용석 대표는  "오락실에서 손바닥이 빨게지던 추억의 고전 아케이드를 아이폰용 게임으로 재 개발한 게임"이라며 "실제 5~70세의 다양한 남녀노소를 테스트하여 민첩성 DB를 확보해 개발에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 민첩성 나이가 표시되는 푸시푸시챔프.
이 게임의 가장 재미있는 요소는 게임 결과를 통해 본인의 민첩성 나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민첩성 나이는 바로 확인 가능하며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신의 민첩성 나이를 알릴 수 있다. 소셜 요소를 게임에 잘 녹여냈다. 2D Vector 그래픽 방식으로 제작해 직관적인고 명료한 느낌의 색감이 특징이다.

애플 게임 센터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랭킹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무료로 서비스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레벨은 99까지 있으며 중간 레벨 이후부터 거북이, UFO 등 방해 요소가 등장하여 경기의 흐름을 방해하여 더욱 박진감이 넘치게 게임에 빠져들 수 있다.

김 대표는 “처음 프로그래머가 게임 엔진 테스트용으로 퍼즐 게임을 개발하였는데 해보니 재미가 있었다”며 “그래픽에 살을 붙이고 SNS 요소를 가미하면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푸시푸시챔프를 시연하는 김용석 드래곤스톤 대표
가장 눈길을 끈 건 김 대표의 6세, 4세 자녀가 게임 테스트를 해줘서 완성했다는 것.

그는 “최종본이 완성되고 주변 사람들에게 게임 테스트를 시켰다. 특히 제 네 살 딸과 여섯 살 아들에게도 게임 테스트를 시켰다. 아무런 설명없이도 어린 자녀들이 알아서 즐기니 신기했다. 아이들의 테스트가 ‘푸시푸시챔프’ 완성에 큰 도움을 줬다”며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수익성에 대해 김 대표는 “무료로 서비스하기 때문에 수익성은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이 게임 덕분에 조금이나마 회사가 알려졌으면 좋겠다. 올해 10개 이상의 스마트폰 게임을 내놓을 생각”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게임 사양]
APP명:푸시푸시 챔프
버전: iOS5.0 이상에서 정상작동
제작사:드래곤스톤
다운로드: 무료
파일크기: 20MB
아이튠즈 URL: http://itunes.apple.com/kr/app//id483067738?m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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