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인 ‘AI역량검사’ 채용 기업들 상반기 채용 차질없이 지행 주목

[AI역량검사 응시 장면. 사진=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 제공]

‘코로나19’로 상반기 채용 일정을 연기한 기업이 60%가 넘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피해야 하는데, 대규모 지원자들이 모여야 하는 필기시험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AI역량검사’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상반기 채용을 문제없이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어 취준생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AI역량검사는 학력, 배경, 스펙, 면접관의 편향, 채용비리와 관계없이 ‘역량’을 기반으로 ‘직무’의 적합도를 확인할 수 있어, 현재 300개의 기업이 채용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검사도구로서, 코로나19 이슈와 무관하게 채용을 진행할 수 있어 취준생들이 예상치 못한 사회적 변수로 중요한 채용기회를 박탈당하지 않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쌍용자동차, 한미약품, 일동제약,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천성모병원, 한양대구리병원, 한솔교육 등이 기존 채용일정대로 상반기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서류 접수를 거쳐 AI역량검사를 온라인으로 응시한 후, 대면면접이 진행되는 일정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상에서 단체로 운집할 필요가 없다.

KCA 손기칠 단장은 “우리 기관은 3년 전부터 AI역량검사를 통해 우수인재들의 역량을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언제든 우수한 지원자들을 만나볼 수 있어 오프라인 필기시험을 진행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AI역량검사는 뇌신경과학을 기반으로 인재의 역량을 37개의 하위요인으로 구분하여 기업문화와 직무의 적합도를 확인하는 채용도구다.

소위 말하는 아빠찬스나 스펙에 상관없이 잠재역량을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최종면접 시에도 면접관의 편향을 배제하는 객관적 지표로 활용할 수 있어 기업의 필수적인 채용전형으로 자리잡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 정동진 실장은 “사람은 누구나 강약점이 있다. AI역량검사는 지원자의 강점이 해당 기업과 직무에서 잘 발현될 수 있는지 확인하기 때문에, 지원분야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 그래서 ‘AI역량검사’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라면 직무별로 응시해보는 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다스아이티 내에서도 직무를 다르게 응시해 합격한 사례들이 많다. 실제 현업에 배치된 후 적성과 맞으니 입사자도 기업입장에서도 모두 만족스럽다. 전공과 관련된 직무만 지원하지 말고, 다양한 직무에 많이 지원해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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