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국 LA 개최되는 E3 2020 참가 예정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가 미국 게임 전시회 ‘E3’를 통해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는 오는 6월 미국 LA에서 개최 예정인 게임 전시회 ‘E3 2020’에서 자사 게임 알리기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7년 만에 E3에 참가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E3에서 북미 개발사가 만들고 미국·유럽 사업 부문 자회사인 엔씨웨스트홀딩스가 현지 퍼블리싱 하는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게임을 선보일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엔씨웨스트를 통해 참가하는 것은 맞으나, 출품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엔씨웨스트홀딩스는 윤송이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사장)가 이끌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3년 E3에서 ‘와일드스타’를 선보였으며, 이후에는 E3에 참가하지 않았다.

‘검은사막’ 개발사인 펄어비스 역시 올해 E3 기간에 현재 개발 중인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재작년부터 E3에서 현지 팬을 대상으로 한 신작 발표회를 진행해 왔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국내 게임쇼 지스타에서 신작 ‘플랜 8(PLAN 8)’, ‘도깨비(DokeV)’, ‘붉은사막(Crimson Desert)’ 등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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