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 예정된 ‘선데이 나이트 LCK’, 다음주로 연기

16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선데이 나이트 LCK(SNL)’가 일주일 연기됐다. ‘루키’와 ‘더샤이’의 출연 불발 때문이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16일 “방송이 예정된 ‘선데이 나이트 LCK(SNL)’ 부득이한 사유로 다음 주 일요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선데이 나이트 LCK(SNL)’는 한주 간의 LCK를 정리하는 생방송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이다. 16일 첫 방송에서는 ‘더샤이’ 강승록 선수와 ‘루키’ 송의진 선수가 SNL의 첫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라이엇 측은 “선수 본인은 물론 소속팀과도 협의가 완료됐으나, 이후 소속팀에서 갑작스럽게 스폰서십 계약과의 충돌을 이유로 두 선수의 출연 불가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소속팀, 라이엇 차이나 등과 함께 이 상황을 해결하고자 협의를 지속했으나 출연을 결정해주셨던 ‘더샤이’ 강승록, ‘루키’ 송의진 선수는 안타깝게도 모시지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6일 첫 방송은 다음 주 일요일로 연기하게 됐다.

라이엇 측은 “많은 기대를 보여주신 팬분들께 약속했던 콘텐츠를 제공해드리지 못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팬분들께서 보여주신 성원에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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