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신작 모바일게임 ‘몬스터헌터 라이더즈’가 2월 중에 출시된다.

캡콤은 7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몬스터헌터 라이더즈’의 신규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하고, 출시 예정일을 ‘올 겨울’에서 ‘2월’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게임에 등장하는 도시 및 캐릭터와의 관계도와 ‘진 오우가’, ‘레이아’ 등 몬스터의 정보를 공개했다.

‘몬스터헌터 라이더즈’는 누적 판매량 6100만장을 기록한 캡콤의 간판 게임 ‘몬스터헌터’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수렵 액션을 중심으로 하는 원작과는 달리 수집형 RPG로 재해석됐다. 또한 사실적 연출이 돋보이는 원작과는 반대로 2D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내세웠다. 인간과 몬스터가 공생하는 페르지아 대륙을 무대로 삼아 원작의 몬스터와 라이더들을 수집하고 육성시켜 자신만의 파티를 편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캡콤은 애플 및 안드로이드 양대 마켓에 게임을 동시 출시할 계획이며, 현재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한국어 번역 여부는 미정이다.

‘몬스터헌터’가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캡콤은 지난 2016년 닌텐도 3DS 및 모바일 플랫폼에 RPG ‘몬스터헌터 스토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몬스터헌터 라이더즈’와 마찬가지로 이 게임에서도 몬스터를 타고 다니는 라이더가 주로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