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플레이, 개선된 그래픽과 오디오 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 게임(RTS)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가 29일 출시됐다고 밝혔다.

‘워크래프트3: 혼돈의 지배’와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로 구성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7개의 캠페인으로 구성된 싱글 플레이어 스토리, 대대적인 개편을 거친 그래픽과 오디오, 블리자드 배틀넷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통해 현대화된 소셜 및 대전 상대 찾기 기능, 월드 에디터 등을 제공한다.

‘리포지드’는 강력한 오크, 고결한 인간, 고대 나이트 엘프, 흉악한 언데드 등 4개 종족의 시점에서 경험하는 60개 이상의 미션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워크래프트3’ 스토리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들은 불타는 군단의 침공부터 리치왕의 승천 등 아제로스 역사의 주요 순간들을 직접 목격할 수 있고 스랄,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실바나스 윈드러너, 일리단 스톰레이지 등 ‘워크래프트’의 상징적인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워크래프트3는 블리자드가 한 회사로서 이룬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 중 하나로,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여전히 워크래프트3를 RTS 장르의 귀감이 되는 게임으로 여기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플레이어들이 좋아하는 부분들은 유지한 채 게임을 현대화하는 것이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목표였고, 모든 이들이 우리가 그 목표를 이뤘다고 동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블리자드 샵에서 일반판은 3만6천원에, 아서스, 세나리우스, 제이나, 스랄 영웅들의 스킨이 포함되어 있는 전쟁의 전리품은 4만7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쟁의 전리품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체 수레 탈 것, ‘하스스톤’에서 사용가능한 3차 대전쟁 카드 뒷면, ‘디아블로3’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가니스 애완동물 등 보너스 아이템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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