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역량검사로 지원자 기업문화 및 직무 적합도 검증...200개 기업 도입

[마이다스아이티 AI역량검사 분석자료.]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2020년부터 AI역량검사를 확대 적용해 약 2000명 규모의 지원자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병원은 지난해 국내최초로 간호사 채용에 AI역량검사를 활용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지원자의 타당도와 신뢰도의 검증이 강화되면서, 올해는 간호사 채용뿐만 아니라 사무직 채용으로 그 범위를 넓혀 AI역량검사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AI역량검사는 마이다스아이티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뇌신경과학 기반의 역량 채용 솔루션이다. 빅데이터와 뇌신경과학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성과역량이 기업문화와 직군 특성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판단한다.
 
외형적 성과역량을 평가하는 인터뷰와 내면적 성과역량을 확인하는 자기보고식 문항체크 항목, 역량게임이 온라인 상으로 진행된다.

마이다스아이티 솔루션은 약 200개 기업과 10개의 병원에서 AI역량검사를 통해 채용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I역량검사는 지원자의 학력이나 배경 등이 아니라, 뇌 자극에 대한 반응패턴을 기반으로 직무 적합도를 확인한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AI역량검사로 병원문화와 직무 특성의 적합도 평가를 강화해 퇴사율을 줄이고, 입사자들의 업무 적응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병원 내에서도 응급실과 일반진료실에서 필요한 역량은 차이가 있다. 응급실 직원의 경우 순발력과 대응력이 더 성과를 잘 낼 수 있는 반면, 일반 진료실 직원의 경우는 공감력과 표현능력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AI역량검사를 통해 긍정성, 적극성, 전략성, 성실성 등의 기본 성과역량과 더불어 생명을 다루는 병원이라는 특수환경에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는 각종 직군 및 업무 환경에 맞는 역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채용담당자는 “AI역량검사를 통해 역량기반의 채용을 진행함으로써, 면접관의 편견과 편향을 배제하고,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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