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 ‘스마트콘텐츠 2012 어워드’ 수상

오렌지크루(대표 박영목)가 개발하고 NHN 한게임(게임부문 대표 이은상)이 서비스하는 스마트폰 야구게임 '골든글러브'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콘텐츠 2012 어워드’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번 수상작에는 정보생활을 비롯해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교육•도서, 게임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12개 작품이 선정, 게임 분야에서는 '골든글러브'가 ‘아이러브커피’, ‘플랜츠워’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과 함께 컨퍼런스도 개최되는 이 행사의 공식 명칭은 ‘스마트콘텐츠 2012 어워드 & 컨퍼런스’로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 스마트콘텐츠의 현주소와 미래 기술을 가늠해 볼 수 공신력 있는 스마트콘텐츠 전문 국제 행사다.

국제적 행사인 만큼 흥행과 함께 콘텐츠 완성도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수상작을 결정, '골든글러브'의 수준높은 게임성에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수상작에 뽑히게 됐다.

특히, 수상작에는 2013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산업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 참가를 지원, 해외 시장에도 '골든글러브'의 우수한 게임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을 개발한 NHN 스마트폰게임개발 자회사 오렌지크루 박영목 대표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과감한 도전과 시도로 디바이스의 발전에 뒤쳐지지 않는 우수한 콘텐츠로서 '골든글러브'를 완성, IT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면모를 보여줄 게임이라 자부한다”며 “최근 개최한 지스타에서도 잘 만들어진 온라인 야구게임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이용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을 기념해 16~18일까지 게임 접속만 해도 국가대표 영입권과 타자 및 투수 세트 등의 게임내 아이템을 지급하며, 17~18일 지정 시간대에 플레이 할 경우, 경기마다 추가 보상이 제공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골든글러브'는 NHN의 스마트폰게임 개발 자회사인 오렌지크루서 개발한 실시간 멀티 대전 야구게임이다. 출시 이후, “차원이 다른 리얼리티 게임”, “더 이상의 적수가 없는 최고의 야구 게임” 등의 이용자 호평을 얻는 등, 2012년 최고의 스마트폰 야구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질과 타격의 섬세한 구현은 물론 각 구장의 디테일한 묘사와 구단별, 선수별 응원가도 사실감을 더해 진짜 야구장에 와 있는 것 같다는 친숙한 반응이다. 기존 야구게임들과 다른 조작법이 다소 생소한 감이 있지만, 오히려 이에 익숙해지면 실제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구사하는 다양한 전략의 묘미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선수데이터만 보더라도 1982년부터 2012년까지 KBO와 선수협, 일구회에 등록된 모든 선수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8500여 개에 달하는 선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최동원과 장종훈 등 올드 스타급 선수들도 전설 선수로 등장, 인기 온라인 야구게임 못지 않은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완성도 측면에서도 야구 게임 플레이의 핵심 요소인 타격 및 타구의 성질을 보다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full 3D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3차원 물리엔진으로 투수가 던지는 공을 비롯해 타자의 스윙, 배트에 맞은 공의 움직임과 수비수가 송구한 공 등 모든 요소가 실제 야구와 같이 움직일 수 있도록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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