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 ‘배틀그라운드’ 대회 태국 방콕서 개최

레노버가 인텔과 함께 진행하는 e스포츠 대회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V(LoC, Legion of Champion IV)’가 태국 방콕에서 13일 개막한다.

‘리전 오브 챔피언스’는 대표적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 e스포츠 대회로서 4회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인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호주&뉴질랜드 지역 등 12개 지역의 선수들이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올해 ‘리전 오브 챔피언스’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한국에서는 예선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HPG 팀이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특히 레노버는 올해 대회에서 여성 게이머들의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 ‘리전 오브 발키리(LoV, Legion of Valkyries)’를 처음으로 진행한다. ‘리전 오브 발키리’ 대회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로 진행된다.

대회 하루 전날 진행된 리전 아카데미(Legion Academy) 행사에서는 이안 탄(Ian Tan) 레노버 총괄과 조지 차코(George Chacko) 인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글로벌 어카운트 부서 이사 등이 대회를 소개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V’는 현지 시각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방콕 팬팁 몰(Pantip Mall)에서 진행된다. 대회의 총 상금은 8만 9천 1백 달러(약 1억 6백만원)이며 ‘배틀그라운드’ 최종 우승 팀은 4천 달러의 상금과 6천 달러 상당의 리전 제품을 받게 된다. 올해 초에 열린 이전 ‘리전 오브 챔피언스’ 대회는 7000명에 육박하는 게이머와 2만 명의 관중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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