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카지노 게임사 플레이티카, 해외 IPO 진행중

이스라엘의 세계 최대 소셜카지노 게임사인 플레이티카(Playtika)가 해외 시장에서 IPO를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플레이티카는 지난 2016년 중국의 자이언트 네트워크 그룹에 인수 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 로버트 안토콜 플레이티카 공동 창업자 겸 CEO가 성명을 통해 인수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당시 한국의 넷마블도 약 4조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인수전에 뛰어들었으나 중국의 자본력에 막혀 인수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최근 게임인더스트리 등 외신에 따르면, 자이언트의 플레이티카 인수는 여러 차례  중국 정부의 규제 등으로 인해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자이언트는 당초 약 46억 달러로 플레이티카를 인수할 예정이었으나, 가장 최근의 시도에서는 인수 가격이 60억 9천만달러로 뛰어올랐다. 한화로 7조 2천억원에 달하는 돈이다.

외신들은 “자이언트가 이번 인수 계획을 포기했다”며 “정해지지 않은 해외 시장에서 플레이티카의 IPO를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플레이티카는 ‘슬로토매니아(Slotomania)’로 유명한 세게 최대의 소셜카지노 게임사로, 미국과 호주, 일본,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등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있다. 플레이티카 게임의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110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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