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도 판타지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게임으로 개발 중

크래프톤(구 블루홀)이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눈마새)’를 원작으로 한 게임을 개발 중이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크로프톤은 ‘눈물을 마시는 새’를 원작으로 한 게임을 개발 중이다. 개발은 ALT 팀에서 진행한다. 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을 이어 왔으나, 현재까지 게임의 장르나 플랫폼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크래프톤 측은 게임의 장르와 출시시기 등에 대해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눈물을 마시는 새’는 ‘드래곤 라자’로 잘 알려진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소설로, 2002년 PC 통신 하이텔에서 연재된 작품이다. 인간, 레콘, 나가, 도깨비라는 네 선민종족의 이야기를 다루며, 주막, 도깨비, 두억시니 같은 한국적인 요소들이 등장한다. 독창적인 설정과 치밀한 스토리라인으로 이영도 작가의 작품들 중에서도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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