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서 컨퍼런스와 ‘화인카드’ 공개

[정만기 세계화인협회장이 '나는 절반은 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사진=박명기]

“한국은 위대한 민족이다. 중국과 손잡으면 어떤 일도 할 수 있다.”

세계 180개국 600만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세계화인협회(世界华人协会)의 정만기 회장이 부산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축하하고 세계 화인을 위한 핀테크 플랫폼 ‘화인카드’ 출발을 축하했다.

25~26일 부산에는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려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회원국 10개국이 한자리에 모여 정상회의를 열었다.

특히 부산이 세계최초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기념하는 ‘부산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27일 열린다.

컨퍼런스 전날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 VIP 파티에서 정만기 회장은 “부산 블록체인 특구 지정과 ‘부산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대해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한다. 그리고 ‘화인카드’ 출범식에 다시 축하한다”고 환영사를 했다.

그는 1969년 한국에 처음 방문한 이후 1974년 서울 명예시민이 되었다. 특히 “1986년 한국-중국 외교수립 전에 한국은 좋은 파트너라는 생각해 현대와 삼성, LG와 함께 중국 협력을 주선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VIP 파티서 정만기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축하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박명기]

스스로 "절반은 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그가 ‘한국이 좋은 파트너’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한국인은 1주일에 60시간 일을 할 정도로 전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다.

“한국은 위대한 민족이다. 중국과 손을 잡으면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다”는 그는 “한국이 빈곤 국가에서 발전 성장하는 것을 곁에서 다 봤다. 긴밀하게 협력하면 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만기 회장은 ‘한국 총회‘ 부산 창립식에서 이강훈 한국 총회장에게 임명장을 주었다. 또한 화인카드 프로젝트와 비화폐 글로벌 무역정산 플랫폼도 공개했다.

'화인카드'와 비화폐 무역정사 플랫폼은 부산의 디지털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 전세계 중국 화교와 결합해 국경을 뛰어넘는 글로벌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화인협회 ‘한국 총회‘ 창립식에서 이강훈 한국 총회장에게 임명장을 주었다. 사진=박명기]

정만기 세계화인협회회장은?

금융 투자가이자 사업가로 세계 화인 민간 리더이자 전세계농구회장과 아시아 농구연맹(ABC) 전 회장을 맡기도 했다. 1944년 베트남 태생이다 중국 구황시가 본 적이다.

홍콩 부 그룹 이사회 회장인 그는 세계 최대 6000개 도시가 지원하는 2009 글로벌 시장 포럼회장을 맡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통령 교육상(2002, 부시 대통령)을 받았고 유엔 평화대사가 되기도 했다.

세계 태권도 재무 부주석-홍콩 태권도협회 주석(20년), 인재 육성을 위해 100여 개 희망공정 초등학교 후원, 1970년대 금융사업(증권, 선물, 골드) 시작, 동방은행 회장(미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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