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포럼’ 수강 직원들이 직접 만든 앨범 ‘블루밍 Vol.3 : 응접실’ 발매

넥슨(대표 이정헌)은 26일 자사 직원들이 직접 작사, 작곡, 보컬에 참여한 디지털 앨범 ‘블루밍(Blooming) Vol.3 : 응접실’을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 넥슨 직원 자작곡 앨범 ‘블루밍 Vol.3 : 응접실’은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넥슨 포럼(Nexon Forum)’의 ‘싱어송라이터 과정’을 이수한 직원들의 자작음원이 수록된 앨범으로, 총 아홉 곡이 실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얼마나’로, 서정적인 멜로디를 노래하는 담담한 목소리의 팝 장르 곡이다. 또 하모니카와 피아노의 멜로디가 어우러진 ‘첫걸음’ 등 직원들이 직접 연주에 참여한 두 곡의 연주곡도 담겼다.

‘싱어송라이터: 평범한 그래서 특별한 자작곡 과정’은 나와 주변의 이야기로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만들며 세상에 하나뿐인 자작곡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지난 8월부터 10주간 진행됐다. 이 과정에는 ‘김윤아밴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등으로 이름을 알린 뮤지션 이혜준이 강사로 참여해 코드, 멜로디, 가사, 편곡 등을 지도하고, 작곡 및 녹음 과정을 도왔다.

타이틀곡 ‘얼마나’의 작사, 작곡, 편곡, 보컬을 맡은 넥슨 기술본부 정서윤 연구원은 “이번 포럼 과정을 통해 나만의 곡과 앨범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서로 다른 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공유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더욱 즐거운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2012년 시작된 ‘넥슨 포럼’의 교육과정은 현재까지 약 175개로, ‘레디 액션, 단편영화 제작 과정’, ‘ASMR 및 Foley 소리 제작 과정’, ‘지속가능(업사이클) 패션디자인 과정’ 등 색다른 과정들을 통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체험 기회와 일상으로부터의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넥슨은 내년 초 판교사옥에서 ‘넥슨 포럼’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전시 및 보고회인 ‘틔움’을 진행할 예정이다. ‘틔움’ 전시회에서는 ‘넥슨포럼’을 통해 완성된 다양한 직원 창작물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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