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상대와 전투를 치르는 높은 긴장감의 ‘스텔스’ 모드 추가

㈜넥슨(대표 서민)은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 대표 Gabe Newell)과 제휴를 맺고 자체 개발 중인 신작 FPS(First-Person Shooting)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Counter-Strike Online2)’의 2차 테스트 콘텐츠와 이벤트에 대한 내용을 14일 사전 공개했다.

오는 11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에는 ‘스텔스(Stealth)’ 모드가 새롭게 추가되고, 여전사 캐릭터 2종 ‘밀라(Mila)’, ‘리사(Lisa)’가 모습을 드러낸다.

▲ 스텔스모드
▲ 리사
▲ 밀라
‘스텔스’ 모드는 투명상태의 ‘테러리스트’와 이를 진압해야 하는 ‘대(對) 테러리스트’간의 전투를 그린 것으로, 테러리스트 진영은 근접무기인 ‘나이프(knife)’만을 사용할 수 있고, 대 테러리스트 진영은 소총으로 보이지 않는 상대를 오직 발소리에 의지해 소탕하는 긴장감 넘치는 콘텐츠이다.

이번에 첫 공개되는 ‘밀라’와 ‘리사’는 게임 내에서 각각 테러리스트와 대(對) 테러리스트 진영을 대표하는 여성 캐릭터다. ‘밀라’는 금발의 외로운 암살자로 설정돼있으며, ‘리사’는 미국의 해군 특수부대에 입단한 헌신적인 군인으로 등장한다.

넥슨은 2차 테스트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성 캐릭터 2종을 플레이 한 유저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를 총 10명에게 증정하고, 매일 일정시간 이상 게임을 즐긴 유저 및 테스터 게시판에 글을 남긴 유저들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넥슨 캐시를 지급한다. 또한, 특정레벨 달성 시 게임머니로 구매 가능한 각종 아이템을 선물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의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예정규 실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다양한 이벤트의 혜택을 누리시기 바란다”며, “테스터들의 의견을 하나씩 새겨듣고 서비스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테스터 선정 여부는 11월 15일(목)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의 공식 홈페이지(http://csonline2.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여부와 상관 없이 넥슨 가맹 PC방에서는 누구나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최신 버전의 소스엔진을 커스터마이즈해 개발되고 있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는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FPS 타이틀 ‘카운터-스트라이크(Counter-Strike)’ 시리즈의 최신작 중 하나로, 보다 세밀하고 부드러운 그래픽은 물론 FPS게임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원작의 타격감과 리액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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