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의 진실을 엿볼 수 있는 새로운 게임 엔딩

가이아모바일 코리아(대표 양용국)에서 서비스 중인 미연시 멀티 엔딩 RPG ‘영원한 7일의 도시’가 새로운 메인 스토리 ‘심연의 메아리’를 업데이트한다고 7일 밝혔다.

8월 말 선보였던 ‘달비라 루트’ 이후 약 2달 여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루트 ‘심연의 메아리’는 ‘영원한 7일의 도시’의 13번째 메인 스토리이자, 게임 출시 1주년을 기념하면서 지난 7월 4일 특별판으로 선보였던 ‘모형정원의 열쇠’와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전 루트 ‘모형정원의 열쇠’에서 게임 속 주인공인 지휘사(플레이어)는 신기사 안화로부터 미스터리한 메시지를 받은 뒤 그를 만나기 위해 중앙청으로 찾아갔으나 안화가 갑자기 사라져버려 만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지휘사는 다른 신기사 카지와 함께 안화를 찾아 헤매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꿈 속에서만 나타나던 의문의 소녀 ‘신’을 실제로 만나게 되고 그녀를 통해 중앙청과 접경도시를 둘러싼 비밀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된다.

여기에서 이어진 신규 루트 ‘심연의 메아리’에서 지휘사는 이번에는 수수께끼의 소녀 ‘세라핌’이 보낸 미스터리한 메시지를 받는다. 그와 동시에 갑자기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던 종이학이 빛을 발하며 떠올라 지휘사를 어딘가로 인도하는데, 이 종이학을 따라 당도한 숲 속 끝에서 접경 도시에서 매우 유명한 게임 스트리머 ‘핌짱’을 만난다. 한편 비슷한 시각, 접경도시에서는 갑작스레 사람들이 모래로 변해버리는 일명 ‘모래화 사건’이 발생하고 중앙청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지휘사에게 맡기기로 결정,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해가는 것이 이번 새로운 메인 스토리의 주요 내용이다.

신규 루트 ‘심연의 메아리’를 시작하고 싶은 플레이어들은 우선 게임 출시 1주년 기념 특별 루트 ‘모형정원의 열쇠’ 엔딩 중 ‘신의 추락’을 클리어하면 획득 가능한 ‘윤회의 파편’이라는 종이학 모양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후 수수께끼 소녀 세라핌이 보낸 쪽지에 답변을 보내면 루르 진행이 가능하다.

한편,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이번 신규 루트 업데이트와 함께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보구 기원 6기 이벤트를 시작한다. 특히 이번 보구 기원 이벤트는 중국 서버에서는 진행한 적인 한번도 없는 한국 서버 독자적 기획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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