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비트인에 상장...키워드는 ‘건강’ 엑서마인 통해 첫 번째 서비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인이 11월 상장 예정인 프로젝트와 함께 첫 번째 밋업을 31일 TWO IFC에서 진행했다.
지난 9월 리뉴얼을 마친 비트인의 밋업에서 ‘건강’을 내세운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었다. 힐라리움(Hilarium)은 사람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그 “사람의 습관을 바꿈으로서 세상을 좀 더 밝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손쉬운 운동 접근을 통해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모토다. 실천에 대한 보상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리고 보상도 정신적인 보상과 물질적인 보상으로 구분된다. 보상을 통해서 사람의 습관을 바꿀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보상에도 순위를 제공해 만드는 경쟁이라는 변수, 그리고 칭찬과 격려가 중요한 요소다.
박승훈 힐라리움 대표는 “인류를 기여하는 프로젝트를 후원하기 위해 ICO가 나왔다. 근데 ICO가 많이 변질됐다. 힐라리움은 그런 가치를 최대한 살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힐라리움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힐라 토큰을 발행하고, 건강 관리를 통해 보상을 얻는 힐라 토큰을 힐라 지갑에 보관할 수 있다. 보상으로 받은 힐라 토큰은 힐라 거래소와 힐라숍을 통해서 힐라 페이에 적용되어 실생활에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엑서마인(ExerMine)은 힐라리움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나온 디앱(DApp)으로 운동을 통한 마이닝 보상을 제공하는 보상 체제다. 운동 채굴이 트리거(방아쇠) 역할을 해 습관을 바꾸면서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엑서마인은 서비스 이용자인 엑서스타, 서비스 매니저인 엑서멘토가 네트워킹으로 생태계를 구축한다. 그리고 엑서파트너스인 엑서마인 제조 파트너나 힐라 쇼핑몰 상품 파트너들이 관련 운동 기구나 상품을 판매한다.
힐라리움은 “3년 후의 목표를 하루에 30분동안 운동을 하고 한달에 30일을 운동하고, 30개의 국가에 진출하고 30만명의 사용자인 엑서스타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