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려가족 가구 17%, 반려동물 마켓 플레이스 구축 플랫폼될 것

“한국 반려동물 시장, 2020년 5조 8000억원 마켓플레이스 찾아냈다.”

한국도 원룸이나 오피스텔 등에서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외로움의 대체수단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졌다.

반려동물이 더 이상 단순한 소유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동반자 또는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사람(펫팸족, Pet+Family)이 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은 2012년 9000억원에서 2020년에는 5조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의 통계를 보면 한국인의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2010년 17.4%, 2012년 17.9%, 2015년 21.8%로 5가구 중 1가구는 ‘새로운 가족’과 살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도 2012년 9000억원에서 2020년에는 5조 8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 9월 리뉴얼을 마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인이 11월 상장 예정인 프로젝트와 함께 첫 번째 밋업을 31일 TWO IFC에서 진행했다. 비트인은 상장 예정인 프로젝트를 밋업에서 소개하고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나비체인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하는 프로젝트다. 미 반려동물 협회(APPA)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580억 달러(약 67조 3090억 원) 규모에서 2018년 721억 달러(83조 6720억 5000만 원)로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비체인 앱 화면.]

 

기존의 반려동물의 인식방법은 세 가지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삽입하거나 등록인식표를 부착하거나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장착하는 방법으로 분류된다.

2018년 3분기에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을 분석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한 나비체인은 4분기에 나비체인의 플랫폼 및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하고 프로젝트를 발족했다.

나비체인의 플랫폼을 통해 반려동물의 의료 정보, 마켓 플레이스, 커뮤니티를 디앱으로 구축하고 유저, 의료기관, 보험기관, 애견 상품점 등이 플랫폼에 참여하는 형태이다.

유저들은 반려동물에 데이터를 등록하면 나비코인을 리워드로 제공받게 되고 반려 동물의 의료 정보를 요청하거나 최신화할 때에는 의료기관이 가진 나비코인을 사용해 정보를 획득하게 된다.

보험사나 애견 상품점은 반려 동물의 정보나 선호하는 상품의 입점 요청을 받고 이에 대한 비용과 정산을 제공하는 구조로 플랫폼에 참여하게 된다.

[명수현 나비체인 CEO]

 

명수현 나비체인 CEO는 “QR코드 모델을 사용해서 인식해 동물정보를 수집하고 블록체인화 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개발 중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마켓, 의료, 금융, 장례까지 다양한 상품이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트인은 2017년 7월에 서비스를 개시한 암호자산 거래소다. 지난 2년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2019년 9월을 기점으로 리뉴얼을 마치고 매달 3개의 암호자산 프로젝트를 신규 상장하고 밋업을 통해 시장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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