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가치 보호 및 작업장 제재를 위해 휴대폰 인증 시스템 도입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신현근)는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에 ‘서버 최초 접속 시 휴대폰 인증 시스템’을 18일 도입했다고 밝혔다.

휴대폰 인증 시스템은 ‘에오스 레드’ 모든 월드서버를 대상으로 도입되며, 휴대폰 인증을 거친 후 원하는 월드서버에 캐릭터를 신규로 생성하여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단, 기존 캐릭터가 있던 유저들은 인증을 거치지 않고서도 게임 이용이 가능하다.

블루포션게임즈에 따르면, ‘에오스 레드’의 흥행이 지속되면서 불법 작업장에서의 유입도 함께 증가하여 3시간 이상의 대기열이 발생하는 등 게임 플레이의 불편함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대부분의 서버가 캐릭터 생성불가 상태로 서비스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됐다.

블루포션 측은 “불법 작업장 유입을 방지하고 유저들의 게임 가치를 보호하고 대기열 해소를 통한 원활한 게임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서버 최초 접속 시 휴대폰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해당 조치와 함께 기존 서버의 캐릭터 생성제한 조치를 해제하여 핸드폰 인증을 통해 신규유저가 게임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블루포션게임즈는 18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공식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비인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거나 영리 목적을 위해 다수의 계정으로 게임을 이용하는 행위가 확인된 3,786개의 계정을 영구제재 했다고 밝혔다.

‘에오스 레드’ 관계자는 “게임을 이용해주시는 유저들에게 쾌적하고 원활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운영정책을 위반하는 계정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엄격한 기준으로 단호하게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오스 레드’는 지난 8월 28일 정식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게임 매출 2위를 기록한 뒤 현재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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