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식 사과문 게재…”검수 절차 강화할 것”

릴리스게임즈가 최근 불거진 게임 광고 속 일본해 표기 논란과 관련해 즉각 광고를 중단하고 한국 이용자들에게 사과했다.

릴리스게임즈는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라이즈 오브 킹덤즈의 해외 광고 이미지 소재 중 SEA OF JAPAN으로 표기가 되어 이용자분들께 큰 불편함을 드렸다”며 “해당 이미지는 한국을 제외한 해외 광고 이미지 소재이며, 오류를 발견한 직후 해당 소재가 사용된 모든 광고를 즉각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를 막론하고 릴리스게임즈는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글로벌 통합 광고 이미지 소재 검수 절차를 강화할 것이며, 동시에 국내 이용자분들을 위한 운영 서비스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릴리스게임즈는 9일부터 약 보름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광고에 일본 사무라이 미나모토노 요시츠네가 등장하는 ‘라이즈 오브 킹덤즈’ 광고를 집행했다. 그런데 이 광고 배경에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으로 표기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전 세계의 이름 있는 역사적 문명을 발전시키고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방대한 스케일의 실시간 전투를 즐길 수 있는 SLG이다. 릴리스게임즈는 배우 하정우를 홍보모델로 발탁하고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24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