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신인은 한국인 선수 김효종...탁월한 팀 전술 이행 능력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MVP 제이 원. 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세계 최초의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 2019 시즌 MVP에 제이 원(시나트라 Sinatraa), 올해의 신인에는 한국인 선수인 김효종(Haksal)이 각각 선정됐다.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MVP 제이 원. 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지난 6일 오버워치 리그 2019 정규시즌 수상자 발표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San Francisco Shock) 소속 ‘Sinatraa’ 제이 원이 MVP에, 밴쿠버 타이탄즈(Vancouver Titans) 소속 ‘Haksal’ 김효종이 생애 단 한 번뿐인 올해의 신인에 뽑히는 영광을 얻었다.

두 선수 모두 탁월한 팀 전술 이행 능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소속팀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으며,  공격 포지션으로 태평양 디비전 소속 올스타에 뽑힌 공통점도 갖는다.

먼저, 전 세계 팬,  감독, 언론 등의 투표로 결정된 2019 시즌 MVP ‘Sinatraa’ 제이 원은 미국 워싱턴주 쇼어라인 출신으로 오버워치 리그가 시작된 2018 시즌 중반, 18세의 나이로 리그에 데뷔해 매 스테이지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리며 주목받았다.

올 시즌에는 물오른 기량으로 소속팀의 스테이지 2 전승 우승은 물론, 정규시즌 2위 등극을 이끌었다. 팀 내 공격 포지션에도 불구, 돌격 영웅인 자리야 등 폭넓은 영웅 사용에 있어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을 선보였으며, 팀 교전에서 10분당 준 피해에서도 이번 시즌 1위를 차지했다.

[올해의 신인상 ‘Haksal’ 김효종. 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올 시즌 신설된 올해의 신인 수상의 영광은 ‘Haksal’ 김효종이 차지했다. 2019 시즌 오버워치 리그 팀 확장 전략과 함께 밴쿠버 타이탄즈 소속으로 리그에 합류한 ‘Haksal’ 김효종은 소속팀이 전술적 유연성을 갖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의 신인상 ‘Haksal’ 김효종. 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통계적으로도 브리기테, 겐지, 메이 영웅을 가장 잘 다루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밴쿠버 타이탄즈는 스테이지 1 전승 우승을 시작으로, 시즌 내내 압도적 실력을 발휘하며 정규시즌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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