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V4’, 원테이크 플레이 영상 이어 스크린샷 공개

넥슨의 신작 모바일 ‘V4(브이포)가 지난 3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원테이크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공개 이후 5일 7시간 만에 조회 수 1000만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유튜브 기준 국내 게임 영상 중 최단 기간 기록으로, 현재 1400만을 넘어섰다.

20일 넥슨은 ‘원테이크 플레이 영상’에 등장하는 주요 콘텐츠를 촬영한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이미지는 실제 숲과 사막 등 풍경을 그대로 옮긴 듯한 6개 필드 전경을 비롯해 캐릭터 클로즈업 샷, 화려한 전투 이펙트, 각종 몬스터와 소환수 등으로 PC에 버금가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 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

넷게임즈 손면석 PD는 “넷게임즈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과 실사 기법을 V4에 구현했다”며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제작된 V4를 통해 기존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언리얼 엔진 기반의 ‘리니지2’, ‘테라’ 등 인기 온라인 게임의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V4’ 역시 최신 버전인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중으로, 언리얼 엔진 특유의 섬세한 캐릭터 묘사와 동작의 유려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 취향에 맞게 즐기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이용자가 V4에서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게임 라이프의 첫 단계다. 이를 위해 눈꼬리, 콧망울 등 세부적인 얼굴 부위부터 몸 체형까지 50여 개가 넘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지원하며, 클래스 고유의 느낌을 잘 살린 기본 프리셋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투에 볼거리를 더해주는 화려한 이펙트

‘V4’ 필드 곳곳에서는 몬스터나 레이드 보스, 다른 플레이어 등 전투 대상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순식간에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하는 ‘데빌체이서’ 모드로 변신했을 때 혹은 대규모 필드 레이드 등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스킬 이펙트는 전투의 즐거움을 한층 강화시킨다.

다양한 매력의 몬스터, 소환수, 탈 것

‘V4’ 이용자는 필드에서 캐릭터보다 작은 크기의 몬스터부터 하늘까지 닿을 것 같은 거대한 레이드 보스까지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를 만날 수 있다. 야수형·정령형·악마형 등 몬스터 유형에 따라 외형을 디테일하게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또 캐릭터의 이동속도와 스탯을 증가시켜주는 ‘탈 것’을 탑승한 후 일정 시간을 유지하면 ‘질주’ 상태가 활성화되어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소환수’를 보유하면 스탯 향상과 함께 사냥 효율이 높아진다. 또한, 고유 스탯이 있는 소환수를 획득하면 데미지 상승 등 부가적인 효과를 얻는다. 아기자기한 귀여운 외형부터 위엄 있는 외형까지 다양한 형태를 갖춘 소환수는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종 필드 플레이에 큰 도움을 준다.

하나의 필드에 6개 테마 구현

‘V4’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PC 온라인 게임 수준의 거대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밀도 있게 필드를 구현했다. 플레이어가 처음 캐릭터를 생성후 만나게 되는 라베나 섬을 비롯해 트랑제 숲, 오든 평야, 델라노르 숲, 유카비 사막, 데커스 화산 등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제작된 6개 필드는 여러 가지 테마로 이용자에게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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