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5일 그랜드하얏트 인천 팡파르...블록체인 개발자 플랫폼 주목

[제주에서 열린 UDC2018 행사 모습. 사진=게임톡]

송치형 두나무 의장이 UDC2018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도 엔터사업에 블록체인과 연계한 저작권 보호에 대해 소개한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케빈 아보쉬도 예술의 진화에 대해 강연한다.

UDC2019가 22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에서 미디어오리테이션을 통해 슬로건 ‘서비스 증명(Proof of Service)’ 소개 등 전 일정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주최하는 UDC(Upbit Developer Conference,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는 지난해 9월 제주도에서 첫 시작했다. 블록체인의 가치와 비전을 찾아보는 행사다.

올해는 인천공항 인근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9월 4~5일 ‘서비스 증명’ 슬로건으로 블록체인 개발자, 관련 업종 종사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개발자들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심독있는 지식의 공유, 개발자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린다.

[UDC2018에서 인사말을 한 송치형 두나무 의장. 사진=게임톡 자료사진]

■ 송치형 두나무 의장, UDC2018이후 첫 공식행사 등장

UDC2019 전체 일정은 4일 10시 30분 송치형 두나무 의장의 인사말으로 시작된다. 송치형 두나무 의장은 지난해 제주도의 UDC2018이후 첫 공식행사에 등장한다.

4일 오전 기조세션 ‘블록체인, 미래 혁신을 여는 기술’은 헤더라 해시그래프의 리먼 베어드 박사, 블록스트림 샘슨 모우 CSO가 기조세션을 가진다.

리먼 베어드는 헤더라 해시그래프 공동설립자 겸 수석과학자로 분산형 알고리즘 해시그래프를 개발했다. 카네기 멜런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박사를 얻었고, 다수 특허를 갖고 있다.

샘슨 모우는 비트코인 커뮤니티 주요 개발자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중 하나인 BTCC에서 COO로 재직하며 암호화폐 거래소와 마이닝풀 관련사업을 직접 총괄했다.

오후에는 ‘블록체인 대중화의 주역, 블록체인 플랫폼’ 주제로 전문가 세션이 이어진다. 한재선 (그라운드X), 박재현(람다256), 이홍규(언체인), 테드인(아바랩스), 정순형(투카막 네트워크), 주상식(SM엔터메인먼트 CT-AI 랩스) 등이 참여한다.

같은 시간에 ‘이게 바로 블록체인 서비스1: 브라우저, 결제, 콘텐츠, SNS’가 진행되어 얀주/ 에브 쿼크(브레이브소프트웨어), 신현성(테라), 최재성(캐리 프로토콜), 원지현(왓챠/ 콘텐츠 프로토콜), 정현우(TCC재단), 이용구(뤼이드)가 강연한다.

■ 세계적인 사진작가 케빈 아보쉬, 블록체인 통한 예술진화 소개

5일 목요일에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오전에 ‘블록체인이 여는 무한한 상상, 현실 세계문제에 도전하다’ 기조세션이 열린다.

독일의 얀융에 다임러 모빌리티 블록체인 책임은 분산원장기술을 활용해서 금융과 모빌리티를 엮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올 7월 출시한 플랫폼 블록체인 팩토리를 소개한다.

후만 하다드는 유엔세계식량계획 신기술 책임자는 기아퇴치를 위해 80개국 8000만 인구를 원주하는 기구에 블록체인을 활용해 부처 협력과 책임을 높여 위험도를 개선한 ‘빌딩 블록’ 프로젝트를 강연한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국내외 숙박 및 레저 액티비티 플랫폼을 통해 매년 2배 양적 성장과 여행-레저 질적 고도화의 경험을 공유한다.

전문가 세션은 비노드 티와리(파워렛저), 케빈 아보쉬(케빈 아보쉬 스튜디오), 티모씨 리(세타 랩스), 손우람(모스랜드), 송계한(웨이투빗), 고우균(메디블록), 장용숙(슈퍼블록)이 참가한다.

[제주에서 열린 UDC2018에서 인사말하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게임톡]

특히 케빈 아보쉬는 세계적인 사진가로 정체성과 가치를 두고 활동한 유명한 개념 예술가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예술적인 진화에 대해 상호영향을 끼치는 것을 강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진행하는 대담에는 알렉산더 홉트너, 보어 슈투트가르트, 김도형, 핀헤이븐, 김국현, 업비트 APAC 등이 참여해 ‘디지털 자산: 세계 규제 환경의 변화 방향’을 토론한다.

■ 4일 네트워크 디너, 웨스트타워 지하-이스트타워 2층 전시부스

부대행사로는 4일 웨스트타워 2층 ‘가든 이벤트 데크’에 있는 네트워크 디너가 있다. UDC2019 전 참여자가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함께 어우러진 자리다.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웨스트타워 지하 1층 그랜드 살롱에 13개사, 이스트타워 2층 이스트볼룸 로비에 7개사의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전시와 함께 메인 세션이 아니지만 기업 기술-서비스 담당자들이 미니 발표회 형식의 미팅자리도 기회도 마련되었다. 참가자들만 경험할 수 있는 핸즈온은 간단한 DApp를 개발해 보면서 블록체인 서비스 구동을 체험해보는 자리다.

[우승상금 3000만원, 1박2일 UDC 해커톤 본선대회도 열린다.]

매그니스(오영태 매그니스 연구소장)의 템비트로 블록체인 게임만들기, 비트베리(김재호 부장) API를 통한 블록체인 앱 만들기, AWS(박혜영, 박찬구 아키텍트) 서플리 체인 앱 풀스택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루니버스와 함께 하는 총상금 5000만원(우승 3000만원) UDC 해커톤 본선대회도 무박2일 열린다. 우승팀은 폐막식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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