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테라 클래식’, 구글 매출 8위 도약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기대작 ‘테라 클래식’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TOP10 진입에 성공했다.

17일 ‘테라 클래식’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매출 8위에 올랐다. 9위인 ‘검은사막 모바일’, 10위인 ‘킹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눌렀다. 전날 매출 13위를 기록했던 ‘테라 클래식’은 주말을 맞아 매출이 조금씩 상승하는 모양새다.

‘테라 클래식’은 크래프톤의 유명 PC 온라인게임 ‘테라’의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라인과 룽투코리아의 합작법인 란투게임즈에서 개발했다. 출시 전 예약자 수 약 250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3일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 동시 출시됐다.

‘테라 클래식’은 PC MMORPG를 연상하게 하는 방대한 오픈 필드, 대규모의 길드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원작 ‘테라’의 대표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엘린’과 ‘휴먼’, ‘하이엘프’ 등 주요 종족을 ‘테라 클래식’만의 감성을 담은 캐릭터로 재탄생시켰으며, ‘케스타닉’을 플레이어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날 구글 매출 1위는 ‘리니지M’, 2위는 ‘블소 레볼루션’, 3위는 ‘로한M’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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