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4개사 ‘광복절 결의’ 연합 선언...블록체인 시장 선도자 포부 밝혀

[닉스가 주축이 된 블록체인 관련 4개사가 ‘블록체인연합’을 선언했다. 사진=닉스]

“광복절 4개사 선언, 블록체인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

지난 15일 광복절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닉스의 헤드쿼터에서 블록체인 관련 4개의 회사가 ‘블록체인연합’을 선언했다.

닉스가 주축이 된 이번 협약은 닉스-모바(NiX-크립토레드 인터내셔널 대표 김유주, 이하 닉스), (주)윤엠(대표 윤태식), (주)메가홀딩스(대표 오영환, 김태윤), (주)메디라이크(대표 전인탁)의 관계자들이 모여 결의했다.

이들은 강력한 보안과 인증의 안정성을 증명해야 하고, 도전에 직면해 있는 블록체인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유주 닉스 대표는 “현재 블록체인 시장 상황은 한 기업의 힘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뀔 동반자들을 모으는 것이 급선무다”라는 말로 협력의 대의를 말했다.

4개사는 각각 갖고 있는 강점으로 ‘윈윈’을 만들어낼 실력과 의지를 갖고 있다.

우선 (주)윤엠를 이끌고 있는 수장이자 닉스의 CTO인 윤태식 윤엠연구소 소장은 “윤엠은 15년 각고의 노력 끝에 해킹과 도용의 가능성을 차단한 TSID(Time Sync Identification)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유럽연합, 일본, 인도 등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앞으로 한국과 세계의 인증시장을 제패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주 닉스 대표는 “TSID 인증기술을 통해 닉스의 페이먼트 시스템이 기술적 성숙도가 한층 더해져 퀀텀점프(대약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관광 전문 기업인 (주)메디라이크의 전인탁 대표는 “한해 40만 명이 넘는 의료관광시장에 닉스의 페이먼트 시스템을 도입, 확장하겠다”며 ‘동행’의 의미를 설명했다.

게임빗(GAMEBIT)거래소를 운영하는 (주)메가홀딩스 오영환-김태윤 대표는 “닉스를 게임빗 플랫폼에 전략적으로 상장할 것이다. 앞으로 TSID인증 시스템 도입은 물론, 닉스의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4개사들이 ‘블록체인연합’을 선보인 자리에는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써밋 이사장도 참석해 격려를 해주었다. 그는 닉스모바의 파운더 겸 엑셀런트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여했다.

박봉규 이사장은 “한국에서 가장 유망한 블록체인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협력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 ‘원팀(One Team)’으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보여 신선하다. 이 연합에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닉스페이먼트 시스템은 의료관광, 게임, e스포츠를 모두 담아 새로운 플랫폼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그 출발은 한국 유수의 성형외과에서부터다. 

*사진은 김태윤-오영환 (주)메가홀딩스 대표, 김유주 (주)크립토레드인터내셔널/닉스모바 대표,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써밋 이사장, (주)윤엠 윤태식 대표, 전인탁 (주)메디라이크 대표(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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