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확장팩 3부작 중 두번째, ‘울둠의 구원자’ 선보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첫 스마트폰 게임이자 인기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의 새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를 7일 출시했다. 

올 한 해에 걸쳐 선보이는 ‘하스스톤’ 3부작 가운데 두 번째를 차지하는 ‘울둠의 구원자’에서는 퀴퀴한 무덤, 강력한 유물과 심장을 뛰게 하는 위험이 기다리는 고대 문명인 울둠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가운데, 새로운 하수인과 주문, 그리고 바람에 휩쓸린 울둠의 사막에서 파헤쳐낸 무기들로 덱 구성 가능성을 확장시켜 줄 135장의 새 카드가 등장한다.

‘울둠의 구원자’와 함께 탐험가 연맹(League of Explorers)도 돌아왔다. 엘리스 스타시커(Elise Starseeker), 브란 브론즈비어드(Brann Bronzebeard), 핀리 므르글턴 경(Sir Finley Mrrglton)과 리노 잭슨(Reno Jackson) 등 하스스톤의 최고 인기 캐릭터 네 명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모험에 나선 이들 고고학자 4인조는 플레이어의 덱에 중복된 카드가 없을 때 발동되는 강력한 전투의 함성(Battlecry) 효과로 무장하고 있다.

또 울둠의 구원자에서는 강력한 힘을 지닌 역병(Plague) 카드가 선보인다. 아울러 하수인이 처치되더라도 체력이 1만 남은 상태로 되살아나는 새로운 키워드 환생(Reborn)과  아홉 가지 영웅 직업의 신규 퀘스트(Quests)도 등장한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울둠의 구원자는 게임의 전략적 가능성의 지평을 크게 넓히면서 하스스톤 만이 가진 모든 개성과 재미를 반영하고 있다. 탐험가 연맹이 다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설레며, 플레이어들이 이 새 확장팩을 통해 어떤 덱을 구성하고 얼마나 창의적인 플레이를 풀어낼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 달에는 ‘울둠의 구원자’ 확장팩 테마로 구성된 1인 모험 모드, 공포의 무덤(Tombs of Terror)에서 탐험을 계속할 수 있다. 공포의 무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일정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는 플레이어에게 이번 확장팩의 신규 전설 퀘스트 카드 가운데 하나를 무작위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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