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수 CFO “4분기 론칭 계획, 해외에서 리니지M 수준 매출 기대”

엔씨소프트가 2일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출시 시기를 올해 4분기로 예상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일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리니지2M’은 4분기 중 론칭으로 계획을 잡고 그에 맞춰 여러 관련 사업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별다른 이슈 없이 개발과 기타 준비가 된다면 예상대로 될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CFO는 ‘리니지2M’에 대한 매출 기대치를 ‘리니지M’ 수준으로 제시했다. 그는 “‘리니지2’는 해외에 인기가 많았던 지식재산권(IP)으로, 한국도 큰 성공을 기대하지만 해외에서 ‘리니지M’ 수준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17년 6월 출시된 ‘리니지M’은 2년 넘게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에 모바일게임에서만 2238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대부분 ‘리니지M’ 매출이다. ‘리니지M’은 한국 뿐만 아니라 대만과 일본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을 개발 중이다. 원작 온라인 MMORPG ‘리니지2’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최고 수준의 고품질 그래픽과 방대한 오픈월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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