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고전게임 ‘디아블로’를 웹브라우저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오버워치’, ‘히어로즈오브더스톰’ 등 블리자드 게임의 오픈소스를 제작하는 리브소프트(RivSoft)는 1996년에 출시된 블리자드의 액션RPG ‘디아블로’를 웹게임으로 포팅해서 무료로 공유한다고 밝혔다.

리브소프트가 제공하는 ‘디아블로’ 무료 버전은 웹페이지에서 ‘Paly Shareware’를 클릭한 후 50MB를 다운로드 받으면 바로 실행된다. 3개의 직업 중 ‘워리어’만 선택할 수 있으며, 초반 던전 지역 2군데를 20분간 플레이할 수 있다. 원본 게임의 버그도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고전게임 전문 플랫폼 GOG.com에서 ‘디아블로’를 이미 구매한 사람은 웹브라우저에서 풀 버전을 즐길 수 있다. 리브소프트측은 DIABDAT.MPQ라는 파일을 찾아 웹브라우저로 드래그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