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 용인 평온의숲 장례식장 204호, 발인 31일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이머 박경락 선수가 29일 사망했다.

1984년생인 박경락은 2001년 한빛스타즈(웅진스타즈)에 입단하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 혜성처럼 등장해 홍진호, 조용호 등과 함께 저그 종족으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맵 곳곳에 떨어지는 ‘럴커 드랍’ 플레이로 유명세를 떨쳤으며, 테란에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2008년 9월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했으며, 이후 스타리그 옵저버를 맡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용인 평온의숲 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31일 오전 10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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