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게임이용장애 논의 민관협의체 출범 환영”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24일 논평을 통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논의를 위한 민관 협의체 출범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를 결정한 이후, 국내에서는 게임업계는 물론 의학계에서도 이에 대한 논란이 계속돼 왔다.

조승래 의원은 지난 3월 대정부질문에서 국무총리에게 부처간 협업을 통해 해당 논의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후 국무조정실 주도로 민관협의체가 구성돼, 지난 23일 첫 회의가 개최됐다.

조 의원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은 찬반 입장이 첨예한 사안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라며 “백지상태에서 철저한 실태조사와 객관적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권고가 2022년에 발효된다. 조 의원은 “권고 발효 이전에 합의된 입장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논의 진행을 민관협의체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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