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등급 분류 준수하는 형태로 이벤트 변경”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고급 스포츠카를 경품으로 내건 ‘로한M’ 이벤트에 제동을 걸었다.

‘로한M’을 서비스하는 플레이위드는 18일 공식카페를 통해 “본 이벤트의 내용에 대해 게임위측으로부터 등급재분류 대상 통보를 받았고, 이에 따라 등급 분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형태로 이벤트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게임위측으로부터 심의를 취득하는대로 다시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해 드리겠다”고며 “게임 관련 각종 정책을 준수하는 플레이위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앞서 플레이위드는 전 서버 최초로 최고 레벨인 100레벨에 도달한 유저에게 9000만원 상당의 경품인 2020년식 포르쉐 박스터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내용의 민원이 게임위에 접수됐고, 게임위측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저촉되는지 검토에 들어간 바 있다.

플레이위드가 6월 출시한 ‘로한M’은 동명의 PC 온라인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 MMORPG다.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인기리에 서비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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