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이테크모, 모바일 SRPG ‘대항해시대Ⅵ’ 발표

해양 SRPG ‘대항해시대’의 여섯번째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 모바일로 출시된다.

코에이테크모는 모바일 해양 SRPG ‘대항해시대Ⅵ’를 올해 여름께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모바일로 출시됐던 전작 ‘대항해시대Ⅴ’에 이어 5년만에 선보이는 이번 게임은 정식 넘버링 시리즈 중에서는 최초로 실시간 멀티플레이 해전을 지원한다. 모바일 트렌드에 맞게 3분 정도의 짧은 전투가 이루어지며, 자동전투 기능도 제공한다. 2대2 대전 뿐만 아니라 최대 8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전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며, 유저들끼리 협력해 강한 NPC를 쓰러트리는 협동 콘텐츠도 도입된다.

이번 게임의 또다른 특징은 유저가 선장이 아닌 길드 사무소의 경영자 입장이 된다는 점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전세계에 8명의 ‘파트너’가 등장하고, 이들과 협력해 길드 사무소를 성장시켜야 한다. 또한 세계 각지의 항구에 농산이나 광산 등을 건설하고 다양한 교역품을 생산하거나 거래할 수 있다.

코에이테크모는 7월 29일부터 일본에서 ‘대항해시대Ⅵ’의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또한 ‘대항해시대Ⅴ’와 ‘대항해시대 온라인’도 계속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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