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회장 황성익)는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는 ‘디지털콘텐츠와 블록체인, 그리고 플랫폼’이라는 사단법인 허가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발제자로 나선 허정휘 GXC 이사는 “게임엑스코인은 DAPP을 통해 수익을 나눈다. 소싱과 퍼블리싱이 아닌, 게임사와의 블록체인으로 상생하는 채널링”이라고 말했다.

이어 “GXC(대표 김웅겸)는 7월 22일 게임을 연동하는 DAPP을 런칭한다. 플라이숍도 오픈해 암호화폐를 획득해 아이템을 사는데 활용할 수 있다. 유저 보상과 경제에 도움이 된다. 게임사에는 좋은 기회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그는 “게임사에서 보면 빠르고 부담없는 비용제로 블록체인”이라며 강조하면서 “GXC는 최근 다수의 게임을 확보하고 있는 123게임(대표 신동준)과 XTM게임 10종과 계약했다. 앞으로 매달 1개씩 런칭한다”고 강조했다.

게이머들은 123게임즈의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보상으로 게임 코인을 받게 되고, 다른 게임 코인으로 교환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

GXC는 앞으로 ‘크립토 키티’ 같은 블록체인 게임과 게임내 데이터 제공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PC게임에만 적용되지만 앞으로 모바일게임과 XLM 게임으로 넓혀가고, 다양한 장르에서 랭킹전 등 게임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했다.

GXC 주요 어드바이저는 최관호 XL게임즈 대표, 김강석 전 블루홀 대표, 김두일 차이나랩 대표, 임성봉 쿤룬코리아 대표 등이다.

게임엑스코인은?
2017년 설립된 게임 블록체인 플랫폼 회사다. 최근 게임엑스코인은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동시킨 ‘프리프 for GameXCoin’ 클로즈베타를 성공리에 마쳤다. 기존 게임 대비 신규 유저를 2배 이상 늘리고 잔존률을 높이는 등 블록체인의 효과를 톡톡히 증명, 이달 말 ‘프리프 for GameXCoin’ 정식 버전을 런칭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세미나는 그라운드엑스 이종건 박사, 네오프레임 김성룡 대표, 컬러플랫폼 박창기 대표, 시그마체인 오명석 부사장, 심버스 최수혁 대표, CSTA 랭킹볼 이승엽 이사, GXC 허정휘 이사, 엔진코인 이단비 한국 마케팅 대표, 체이너스 남궁단 대표, 체인플릭스 오정석 대표 등이 주제발표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