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론 게임즈와 ‘반지의 제왕’ 온라인게임 공동개발

아마존이 J.R.R. 톨킨의 유명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 IP(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게임을 개발한다.

10일 폴리곤,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는 ‘반지의 제왕’을 배경으로 한 온라인 MMORPG를 애슬론 게임즈와 공동개발 중이다. 애슬론 게임즈는 홍콩기업 리유의 자회사로, 지난해 ‘반지의 제왕’을 소재로 한 온라인 MMORPG를 개발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에는 PC와 콘솔 버전으로 개발된다는 내용만 있었을 뿐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되는 게임은 영화가 아닌 소설을 기반으로 한다. 또 게임은 아마존이 제작하는 TV 시리즈 ‘반지의 제왕’과는 관련이 없다. 아마존이 제작하는 ‘반지의 제왕’ TV 시리즈는 영화로부터 약 3000년 전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것으로, 영화와는 다른 스토리다.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는 ‘데스티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에 참여한 베테랑 개발자들과 함께 ‘반지의 제왕’ MMORPG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반지의 제왕’ 게임을 시작으로 아마존이 본격적으로 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반지의 제왕’ 게임의 출시일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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