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모바일 MMORPG ‘테라클래식’ 캐릭터 4종 공개

카카오게임즈가 올여름 출시를 앞둔 ‘테라 클래식’의 캐릭터 4종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전 세계 2500만 이용자가 경험한 PC 온라인 게임 ‘테라’의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이다. 원작의 감성에 새로운 숨을 불어 넣은 수려한 그래픽과 PC MMORPG를 연상하게 하는 방대한 오픈 필드, 전투의 묘미를 살리린 길드 콘텐츠를 통해 진정한 대형 모바일 MMORPG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테라 클래식’은 원작의 20년 전 스토리를 배경으로 원작에서 궁금증을 자아내던 ‘데바제국’과 ‘저항군’ 간의 암흑시대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풀어냈다. 원작의 ‘아르보레아’ 대륙을 배경으로 동일한 세계관을 선보이며, 원작에 등장한 캐릭터들의 젊은 시절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또, PC 온라인 게임 원작에 등장했던 ‘휴먼’, ‘하이엘프’, ‘엘린’ 등 주요 종족을 모바일로 소환해 ‘테라 클래식’만의 감성을 담은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테라 클래식’에는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케스타닉’을 플레이어로 선택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테라 클래식’에서는 원작의 직업별 스킬 고유의 장점을 계승한 캐릭터 4종이 등장한다. 먼저 ‘무사(종족 휴먼)’는 무거운 갑옷과 장검으로 무장한 캐릭터로 대검을 휘둘러 적을 무력화 시키고 강인한 체력과 방어력으로 아군을 보호한다. ‘궁수(종족 하이엘프)’는 장궁을 사용한 공격과 다양한 함정을 다루는 캐릭터로, 강력한 관통 화살을 연사하는 원거리 저격에 능숙하며 근접 전투에서는 함정을 통해 적을 약화시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끈다.

‘검투사(종족 케스타닉)’는 마력이 깃든 한 쌍의 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능숙한 전투 스킬로 적을 약화시키면서 순간적으로 적에게 침투해 일격에 제압하는 화려한 공격수다.

‘테라’ IP를 대표하는 캐릭터 ‘엘린’이 ‘테라 클래식’만의 감성을 갖고 다시 태어났다. 지팡이로 대자연의 원소를 소환해 마법을 구사하는 ‘엘린’은 마법을 이용한 범위 공격과 아군을 치유하기 위해 회복을 시키거나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는 버프를 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7월 9일부터 ‘테라 클래식’의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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