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서비스 종료 선언…종료 전까지 업데이트 계속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관심을 끌었던 넥슨의 PC 온라인게임 ‘어센던트 원’이 정식 서비스 6개월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넥슨은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센던트 원’이 8월 14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 14일 정식 출시를 선언한지 꼭 6개월만이다.

서비스 종료 선언과 함께 캐시 상점은 문을 닫았으며, 5월 1일부터 구매한 모든 포인트(AP)가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5월 1일 이전에 구매해서 아직 사용하지 않은 AP도 환불되며, 정식 오픈 기념 접속 패키지에 포함된 500AP 중 잔여 AP도 환불된다.

넥슨측은 “어센던트 원을 사랑해주시고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많이 아쉽고 또 죄송하다”며 “서비스 종료 전까지 준비된 업데이트를 보여드리고,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으시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한 ‘어센던트 원’은 그리스 신화를 SF로 각색한 5대5 팀 대전 MOBA게임이다. 언리얼엔진4로 만든 고품질 그래픽과 화려한 연출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출시 이후 기대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하고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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