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파이터’ 류, 춘리 등 캡콤 인기 캐릭터 등장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캡콤이 공동개발한 모바일 카드배틀게임 ‘텟펜(Teppen)’이 북미와 유럽 일부 지역 iOS 및 안드로이드 마켓에 4일 출시됐다.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는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최정상이라는 뜻의 ‘텟펜’은 ‘스트리트파이터’, ‘바이오하자드’ 등 캡콤 IP의 캐릭터들이 전투를 벌이는 카드게임이다. ▲‘스트리트파이터’의 류, 춘리 ▲’몬스터헌터’의 리오레우스, 네르기간테 ▲’록맨 X’의 X ▲’다크스토커즈’의 모리건 ▲’데빌메이크라이’의 단테 ▲’바이오하자드’의 알버트 웨스커 등 총 8개 캐릭터들이 출시 시점에서 선택 가능한 영웅으로 등장한다. 이후 캡콤의 더 많은 영웅들이 순차 추가될 예정이다.

전투 방식은 블리자드의 카드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과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을 닮았다. 30장의 카드로 덱을 구성한 후 턴 방식으로 유닛 카드 또는 액션 카드를 내서 상대방을 공격한다. 상대방의 생명력을 0으로 만들면 승리한다.

기존 카드게임들과 다른 점은 필살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영웅별로 총 3종류의 ‘히어로 아츠(Hero Arts)’를 갖고 있으며, 이 중 하나만 덱에 넣을 수 있다. 유닛 카드와 액션 카드를 낼 때마다 AP를 축적할 수 있으며, AP가 충분히 모이면 ‘히어로 아츠’를 쓸 수 있다.

또 영웅 캐릭터별로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솔로 플레이 모드도 존재한다. 스토리를 완료해야 해당 영웅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전세계의 유저들과 대결해 매달 순위를 매기는 랭크 매치도 있다.

한편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북미/유럽 서비스 시작과 함께 카드팩 판매 및 로그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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