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돌림픽’ 사전 공개 영상 통해 심경 밝혀

지난 6월 17일 공개 녹화한 CJ ENM 게임채널 OGN의 아이돌 e스포츠대회 ‘게임돌림픽 2019 : 골든카드’ 레드카펫에서 화제의 주인공이 됐던 베리굿 조현이 사전 공개 영상을 통해 이후 심경을 밝혔다.

7월 1일 공개된 사전 공개 영상 ‘코스프레 분장실 2편’에서 조현은 논란이 됐던 아리 코스프레를 하게 된 이유와 코스프레 과정, 이후의 반응, SNS에 글을 올릴 때의 심경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조현은 “코스프레 의상을 처음 입어봤는데 팬들이 좋아해주고 멋있다라는 응원의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잘 지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왜 아리 코스프레를 하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처음으로 시작할 때 해 본 캐릭터가 아리였다. 그래서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사전 설문에 그렇게 답했다“고 말했다.

촬영 당일 대기실에서 눈물을 보인 일에 대해서는 “레드카펫에서 내 사진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해서 매니저에게 폰을 달라고 한 후 검색을 해봤는데 거기서 댓글을 보게 됐다. 사람이라면 안 좋은 말을 듣게 되면 속상하지 않나. 그래도 화장실 가서 잘 추스르고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SNS에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생각이 다 다른데 이걸 누구의 잘못으로 탓하는 것보다는 게임 캐릭터를 잘 표현한 것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주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SNS에 글을 올렸다”고 경위를 밝혔다. 또한, 응원하는 팬들에게는 “팬 분들이 사랑과 관심을 주신다면 어떤 것도 해내겠다. 저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인사를 남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약 5분 정도의 영상에는 인터뷰 외에도 전문 코스프레 팀인 스파이럴 캣츠의 도움을 받아 조현이 즐겁게 코스프레를 준비하는 모습 등도 함께 담겨 있다.

OGN ‘게임돌림픽 2019 : 골든카드’는 게임을 즐겨하는 아이돌 스타들의 게임 실력을 겨루는 ‘아이돌 e스포츠 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게임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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