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데이에서 신작 모바일게임 6종, PC 온라인게임 1종 공개

[김현 넥슨 부사장]

넥슨은 27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넥슨 스페셜 데이’를 열고 올 여름부터 선보일 PC 및 모바일게임 신작 7종을 공개했다.

모바일게임으로는 인기 PC 온라인게임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테일즈위버M’과 ‘바람의나라: 연’, 신작 모바일 RPG ‘카운터사이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메이플스토리’의 스핀오프 모바일 RPG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도 처음 선보였으며, 일본 시장을 겨냥한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와 ‘아크 레조나(Ark Resona)’도 공개했다.

또한 넥슨은 코그(KOG)가 개발한 PC 온라인게임 ‘커츠펠’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 소식도 전했다. 2020년 상반기 국내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테일즈위버M’은 올해 서비스 16년을 맞는 넥슨의 온라인 RPG ‘테일즈위버’의 콘텐츠와 그래픽을 토대로 한 모바일 MMORPG다. 진보된 비주얼의 전투 장면과 화려한 연출 효과를 구현하고,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핵심 콘텐츠들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개선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저들에게 추억으로만 남아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 에피소드 1, 2를 그대로 복원해 퀘스트로 구성했으며, 초기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8명의 캐릭터를 모두 플레이할 수 있다. 캐릭터는 2명씩 혹은 4명씩 무리를 이뤄 각자 스토리를 이어가다 나중에 한 곳에 모여 큰 사건을 함께 해결하게 된다. 또한 ‘세컨드런’ 등 원작의 많은 명곡들은 ‘테일즈위버M’에서도 접할 수 있다.

‘바람의나라: 연’은 원작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살리기 위해 원작의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개발 중이다. 모든 맵의 구조와 NPC, 몬스터, 아이템을 리마스터링해 원작의 감성을 간직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켰다.

초기 원작 PC게임의 직업 4종(전사/도적/주술사/도사)을 제공해 개인 전투뿐만 아니라 파티 플레이에서도 조합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 맞춘 파티 콘텐츠(파티 던전, 파티 레이드 등)와 함께 ‘신수 쟁탈전’ 등 모바일 버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들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바람의나라: 연’은 오는 8월 21일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는 넥슨의 인기 IP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 모바일 RPG다. 매력 넘치는 원작의 영웅과 인기 NPC, 몬스터가 등장해 박진감 있는 실시간 전투와 다양한 수집요소를 통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영웅 중심의 성장 구조와 몬스터를 수집해 성장시키는 시스템을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RPG를 지향한다.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에서는 원작의 ‘검은 마법사’ 퇴치 이후 ‘메이플 월드’를 위협하는 새로운 위기에 맞서 활약하는 영웅들의 모험담을, 탄탄한 시나리오와 3D로 재탄생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화려한 연출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카운터사이드’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게임 개발로 유명한 류금태 대표의 신작 서브컬처 게임이다. 현실 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인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2D 캐릭터 수집형 RPG다. 실시간 유닛 배치를 통해 전략 게임의 묘미와 탄탄한 메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를 전달한다.

각기 다른 성격을 지닌 100여종의 캐릭터들이 대사와 행동을 통해 자신만의 성격, 배경을 나타내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알아갈 수 있다. 근거리, 원거리 공격형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팀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캐릭터 컨셉에 따라 외형과 복식이 달라 수집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넥슨은 올해 일본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와 퍼즐 액션 RPG ‘아크 레조나(Ark Resona)’도 공개했다.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는 ‘코드기아스’로 유명한 ‘타니쿠치 고로’ 감독의 인기 애니메이션 ‘리비전즈’를 모태로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액션성과 다양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아크 레조나’는 마법과 고대기계 ‘마키나’로 불리는 독자적인 기술이 형성된 섬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퍼즐 액션 게임으로, 올 여름 일본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현 넥슨 부사장은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 구분 없이 넥슨의 경쟁력을 더해줄 다양한 게임을 준비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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