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기간 중 해운대 400명 모임, 넷텐션 스폰싱업체

“이제 대세는 모바일 게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2’(이하 지스타)가 8~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지스타의 특징 중 하나는 모바일게임 업체 참여가 두드러진다는 것.

지난해 지스타에 첫 출전한 컴투스를 비롯해, 게임빌, 티스토어와 같은 주요 모바일게임사가 앞다퉈 올해 지스타 문을 노크를 했다.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과 카카오톡-라인의 새 플랫폼의 출현으로 바야흐로 ‘모바일 게임’이 게임세상의 미래권력으로 다가섰다.

KMGDA(한국모바일게임개발자협회, http://www.facebook.com/#!/groups/kmgda/)는 2003년부터 시작된 명실공히 한국 최대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모임이다. 비영리단체로 모바일 게임인들간의 즐거운 교류를 위하여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왔다. 2012년 10월까지 960여명의 모바일 게임인들과 함께 하고 있다.

KMGDA가 매달 여는 모임을 지스타 기간에도 어김없이 부산에서 연다. 지스타 첫째 날인 8일 오후 7시 ‘스마트폰 게임인의 밤’을 연다. 출시 예정 게임 소개, 이벤트 진행, 프로모션 사례 등의 볼거리와 함께 모바일 업계 관계자들과의 격의 없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 신청한 인원은 7일 현재 약 150개사, 약 400명으로 모바일게임 관계자의 신청이 쇄도했다. 이번 ‘스마트폰 게임인의 밤’은 모바일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KT, Autodesk의 공식 후원이 이뤄졌다. 2000여만원 상당의 행사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게임서버엔진 ‘프라우드넷’으로 잘 알려져 있는 ㈜넷텐션 또한 이번 행사에 스폰싱업체로 적극 참여했다. 넷텐션은 고가의 다양한 경품(태블릿pc, 고가의 헤드폰 등)을 지원했다.

행사는 8일 오후 7~11시, 해운대역 5번 출구 BMW매장 앞 ‘그릴온더비치’에서 열린다. 참가비 등 비용은 일체 없다. 또한 ‘지스타의 꽃’인 게임 코스프레들도 참석해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 KMGDA(한국모바일게임개발자협회)는?
KMGDA는 2003년 서울 강남에서 친목을 위해 모임이 결성한 것이 출발점이다. 당시 조광철(KT 과장), 전명진(KT 차장), 손의진(모비클 이사), 박성광(나인그루브 부사장, 현재 KMGDA 회장), 조도현(쏘뉴 이사), 백세현(핸디게임 부사장, 현재 KMGDA 부회장) 등이 친목 도모, 개발 경험 교류를 위해 결성했다.

전문적인 영역을 개척해온 KMGDA는 최근 스마트폰 게임 붐이 일어 더욱 각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말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회원이 급속이 늘어나 이제 명실공히 한국 최대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모임으로 성장했다. 비영리단체로 사단법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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