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IP 첫 콘솔 타이틀, 2020년 출시 예정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첫 콘솔 타이틀을 엑스박스(Xbox) 버전으로 2020년 출시한다.

9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2019 E3게임쇼의 엑스박스 신작소개 세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필 스펜서(Phil Spencer) 게임부문 부사장은 콘솔버전 ‘크로스파이어 X’ 개발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필 스펜서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FPS장르를 대표하는 타이틀인 ‘크로스파이어’ IP 최초의 콘솔버전 신작을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크로스파이어 X’는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엑스박스 팬들에게 특별한 콘텐츠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X’는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해 개발 중인 ‘크로스파이어’ IP 최초의 콘솔용 게임이다. 엑스박스를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비스 한다.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 관련 콘솔버전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이날 발표에는 정보 공개 외에도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약 2분 가량의 웅장한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장인아 대표는 “크로스파이어는 글로벌 최고의 게임 IP중 하나”라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크로스파이어 X’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만큼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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