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게이밍 전시회 G2E 아시아 2019, 마카오서 3일간 진행

올해로 13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게이밍 전시회 ‘G2E 아시아 2019(Global Gaming Expo Asia, G2E Asia)’가 마카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G2E 아시아’는 매년 마카오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이밍 전시회로, 올해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G2E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카지노 게임 시장의 최신 제품과 서비스, 기술들이 선을 보이는 행사다. 올해 G2E 아시아는 예년과 달리 전시장을 1층과 2층으로 나눠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1층만 사용하던 지난해와 달리 2층까지 사용하면서 전시공간이 대폭 넓어졌다. 올해에는 약 200여 업체가 참가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슬롯머신 제조업체와 각종 카지노 관련 장비 및 부품 업체들이 자리를 잡았다. 유명 머신 제조업체인 IGT, 호주의 아리스토크랫(Aristocrat), 미국의 사이언티픽 게임즈(Scientific Games), 일본의 코나미(KONAMI) 등이 대형 부스를 내고 자사의 슬롯 머신들을 전시했다.

세가사미는 유명 격투게임 ‘버추어 파이터’와 ‘하우스 오브 더 데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슬롯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의 강원랜드와 하이다코도 부스를 마련하고 자체 개발한 슬롯머신을 선보였다.

2층 전시장에는 온라인 카지노와 스포츠 배팅, e스포츠, 블록체인 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유니티 등 글로벌 IT, 보안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부스를 내고 자사의 서비스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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