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조은정과 열애 인정…17세 연상연하 커플 탄생

‘롤 여신’으로 불리던 조은정 아나운서가 배우 소지섭과 열애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라며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조은정 아나운서와 소지섭은 지난해 2월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인터뷰에서 리포터와 인터뷰이로 처음 만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됐다”며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조은정 아나운서는 1994년생으로 1977년생인 소지섭보다 17세 연하다.

다만 소지섭 측은 “상대방이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조은정 아나운서는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리그오브레전드’ 대회 ‘롤드컵’ 등에서 활약하며 ‘롤여신’으로 불리던 조은정 아나운서는 2016년부터는 리포터로도 활약한 바 있다.

1995년 스톰 1기 전속모델로 데뷔한 소지섭은 드라마 ‘모델’,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카인과 아벨’ 등을 비롯해 영화 ‘영화는 영화다’, ‘오직 그대만’, ‘회사원’, ‘군함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지난해에는 ‘내 뒤에 테리우스’로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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