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한국-대만에 이어 세 번째로 일본 서비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5월 29일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본 ‘리니지M(현지 서비스명 リネージュM)’ 서비스는 엔씨재팬(NC Japan, 대표 김택헌)이 맡는다. 일본은 2017년 6월 21일 한국, 2017년 12월 11일 대만에 이어 ‘리니지M’의 세 번째 출시 국가다.

엔씨재팬은 5월 9일 만다린 오리엔탈 도쿄 호텔에서 일본 출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엔씨소프트 심승보 전무가 ‘리니지M’의 일본 출시 일자를 공개하며 행사를 열었으며, 엔씨재팬의 ‘리니지M’ 프로젝트 프로듀서인 오코치 타쿠야가 게임소개와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 정보를 공개했다.

일본 ‘리니지M’ 출시 버전에는 ‘리니지M’의 다섯 번째 클래스인 ‘다크엘프’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일본 이용자는 구글플레이스토어(12세 이용가)와 애플 앱스토어(12세 이용가)에서 ‘리니지M’을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다.

한국에서 ‘리니지M’은 거래소를 이유로 청소년 이용불가 버전과 청소년 이용가 버전을 따로 서비스 중이다. 일본 ‘리니지M’에는 한국과 동일한 거래소 콘텐츠가 있으나, 12세 이용가 등급으로 분류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거래소 시스템 등은 국내 청소년 이용불가 버전과 동일하다”며 “같은 콘텐츠라도 일본에서는 12세 이용가 등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리니지M’은 지난 2월 15일부터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5월 9일 기준 사전 예약에 참여한 계정은 150만을 돌파했다.

엔씨재팬 김택헌 대표는 “리니지M이 한국과 대만에 이어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리니지M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가치를 지키면서 일본 이용자들의 즐거움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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