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전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의 인물 발표

온라인게임 ‘포트나이트’ 인기 스트리머인 닌자(본명 타일러 블레빈스)가 타임지의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17일 모델 겸 배우 인디아 무어, 소설가 말론 제임스 등과 함께 닌자를 2019년 전세계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한명으로 선정했다.

타임지에 실린 그의 프로필은 미식축구 선수인 쥬주 스미스 슈스터가 작성했다. 그는 ‘포트나이트’의 열혈 팬으로 지난 3월 닌자, 래퍼 드레이크, 래퍼 트레비스 스콧과 함께 ‘포트나이트’ 스쿼드를 결성해 트위치에서 63만5000명에 달하는 동시 시청자수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쥬주 스미스 슈스터는 “닌자와 함께 처음으로 포트나이트를 플레이 했을 때 나는 말문이 막혔다”며 “닌자는 전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고 있고, 나는 운동선수로서나 팬으로서나 그를 존경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게임이 유치하고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만, 닌자는 e스포츠의 신뢰를 쌓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닌자는 전설이고, 오늘날 게임업계에서 우리는 그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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